안녕하세요. 평범한 워킹맘입니다.
최근에 많은 분들이 재테크에 대해 관심이 많으시죠. 저는 소비가 심하거나 무분별하게 돈을 쓰는 타입은 아니었지만 첫아이를 출산 하고 난 뒤, 복직을 하면서 아이로 인해 언젠가는 퇴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자의적 또는 타의적)으로 재테크, 자산불리기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죠. 갑작스러운 퇴사를 했을 때, 안정 자산이 없으면 집안 경제가 많이 힘들테니까요....
첫복직 할 때부터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가계부를 쓰고 주식을 했는데... 그 시기가... 2018년 정도... 2, 3년 전 이네요. 그 동안 큰 금액으로 주식을 하거나 갭투자를 해서 대박의 꿈을 실현 하지는 못했지만 탄탄한 재테크를 한 덕분에 주식도 손실 없이 어느 정도 수익을 얻을 수 있었고 2019년에 입주한 새아파트 주택담보대출(2억 넘는 금액..)도 어느 정도 끝이 보입니다. 처음 새집에 입주하며... 어느 세월에 대출금을 다 갚나.. 막막했는데... 서두르지 않고 차근히 하다보니 이제는 부담되지 않는 정도의 대출금이 남아 있네요.
주택담보대출을 갚을 때는 열심히 오르막길을 걷는 느낌이었는데... 대출상환을 하고 난 뒤, 뒤돌아보니 많은 생각이 듭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빚투를 하시죠? (빚투가 빚을 내서 하는 투자라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빚투가 좋은 레버러지가 될 수 있고 또 한편으로는 악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레버러지인 경우는 내가 하는 투자에 있어서 자신이 있고 안정적인 투자인 경우에는 좋은 빚, 레버러지가 되나 무분별하게 하는 빚투는 악이 될 수 있죠. 물론 제 주변에도 빚투를 하시는 분들이 여럿 있는데... 개인적으로 양쪽 케이스 지인들이 모두 있습니다. 자신들의 투자 방식이니 제가 왈가왈부 하지는 않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허황된 대박의 꿈보다는 안정적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를 선호합니다.
안정적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현재 제가 하고 있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식투자하기(성장가능성 높은 기업, 투자가치가 높은 기업에 투자하여 수익실현하기)
성장 가능성, 투자가치가 높은 기업에 지속적으로 주식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소심한 성격에 큰 금액을 투자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약간의 금액으로 소소한 수익 실현을 하고 있습니다. 주식투자를 하게 되니 주식투자를 하지 않을 때와 다르게 마인드가 다르더라구요. 기업뿐 아니라 업계 전체를 바라보는 눈을 갖고 사업을 넘어 국가 경제, 국가 간의 이해 충돌과 금융시장 전체에도 관심을 갖게 됩니다. 예전에 관심이 없던 뉴스, 신문도 꾸준히 보게 되죠. 주식으로 파이프라인 구축 뿐만 아니라 많은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을 수 있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입니다.
2. 펀드투자하기(안정적으로 자산불리기)
안정적인 투자로 많은 분들은 예/적금을 하곤 합니다. 재테크 카페를 가보면 이따금씩 이율 높은 예/적금에 대한 정보가 올라올때면 많은 분들이 열심히 해당 은행에 찾아가 예/적금을 개설하곤 하죠. 하지만 저는 안정적인 자산을 늘리기 위한 수단으로 예/적금 대신 펀드 투자를 합니다. 펀드 또한 주식투자와 동일하지만 저보다는 지식이 많은 전문가들이 투자하는 종목으로 최소한 예/적금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펀드를 하시는 분들 중 예/적금 수익률을 바라며 펀드 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없으시겠지만... 최소한 그 이상의 수익률을 발생 시킬 수 있습니다. 주식이지만 마음편하게 초보자가 투자 할 수 있는 펀드는 안정적인 파이프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3. 부수입만들기(추가적인 수입만들기)
부수입 만들기는 추가 수익 만들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렇지 못하지만 능력이 좋으신 분들은 블로그,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온라인월세수입을 만들기도 하더라구요. 꾸준히 블로그를 할 때는 10-20만원 정도의 현금 수익도 실현한 적이 있었으나... 둘째를 임신하고 잠시 블로그를 쉬었더니 예전과 같은 수익이 발생하지 않네요. 이 부분은 속상하지만... 올해 출산/육아휴직 때, 수입이 줄어드니 꾸준히 부수입 만들기를 노력해야겠네요.
안정적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면 대박의 수익실현 보다는 탄탄하지만 꾸준한 수익을 실현 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경제 흐름이 어떻게 흐를지 알 수 없지만... 경제가 어려워도 흔들리지 않는 우리집 가정경제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겠어요!
2021에는 더 다양하고 탄탄한 파이프라인으로 자산증식하여 공유드리겠습니다.
'워킹맘의 재테크 > 재테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니스탁 자동투자 방법, 미니스탁 수수료없이 똑똑하게 이용하기! (0) | 2021.09.01 |
---|---|
1일 1재테크, 미니멀라이프 실천 / 임산부친환경농산물꾸러미 쇼핑 (0) | 2021.06.23 |
1일 1재테크, 국내 주식 매도 하는 날 (아모레퍼시픽, LG유플러스, 아미코젠, 기아) (0) | 2021.06.22 |
1일 1재테크, 빌라 계약 하는 날 (썩빌투자) (0) | 2021.06.19 |
일일 투자일기) 고려시멘트 매수/매도 후기 (0) | 2021.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