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회 빅데이터 분석기사 필기 후기

 

안녕하세요, 평범한 워킹맘입니다 •ᴗ•

 

지난 주말, 10월 2일 빅데이터 분석기사 필기시험을 보고왔네요. 전공관련이기도 하고 업무 연관성이 높은 자격증이라서 육아를 하면서 틈틈히 준비한 빅데이터 분석기사. 시험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빅데이터 분석기사 시험 장소

 

10월 2일 오전 이른 시간 빅데이터 분석기사 필기를 보기 위해 시험시간보다 이르게 시험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맞게 시험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체온 측정을 하고 손소독제를 하고 입실.

 

시험 장소에서 음식 섭취 금지 ( 물, 간식도 안됩니다)!!! 시험 장소에 도착하기 전, 미리 물을 드시고 입실하세요~~~

 

그리고 모두의 건강을 위해서 창문을 열고 시험을 보았습니다. 저는 창가쪽 자리라서 약간의 소음이 있었지만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빅데이터 분석기사 시험은 총 4과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과목은 빅데이터 분석기획, 빅데이터 탐색, 빅데이터 모델링, 빅데이터 결과 해석.

 

1과목인 빅데이터 분석기획, 4과목 빅데이터 결과 해석은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고 나름 공부했던 부분에서 많이 나왔던거 같아 무난하게 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반면...3단원 빅데이터 모델링에서는 왜 이렇게 어려운 부분이 많은지...3단원을 풀면서는 '음...... 이번 시험 망했구나... ㅠㅠ'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시험을 다 푼 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다음 시험을 준비해야하나... 시험 준비한게 아까워서 ADsP를 봐야하나.. 고민 하면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관련 카페에서 사람들 반응을 보니 이번 시험이 ADP보다 어려웠다는 후기가 많더군요...ㅜㅜ.. 다행입니다.

 

나는 멍청한가보다... 라고 생각하면서 돌아왔는데.. 나만 어려운게 아니었네요... 흑흑... 

 

시험을 본 후, 이번 시험 fail point를 생각해보았습니다. 다양한 기출문제를 접할 기회가 없었다는 것과 이해보다는 암기식으로 공부를 했다는 것!

 

1. 다양한 기출문제를 접할 기회가 없었다.

 

많은 분들이 그렇겠지만 저는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아야 안심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기출문제를 많이 접해보고 싶었는데 기출문제가 많지 않았습니다.

 

시험 자체가 시행된지 얼마되지 않아 출판사에서도 관련 기출문제를 유형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어려움이 있을것이라고 생각이듭니다. 그래서 공부를 위주로 한 책, 기출문제에 맞춰서 공부를 하게 되어 다양한 기출문제를 접하기 어려웠습니다. 

 

시험이 회차를 거듭하게 되면 시험 유형에 대한 길도 잡히고 그 유형에 따라 다양한 기출문제가 나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2. 이해보다는 암기식으로 공부를 했다.

 

이건 저의 잘못... ㅠㅠ 공부를 하면서 책 내용을 이해하면서 공부를 했어야 했는데... 암기 위주로 공부를 했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고 모르는 부분은 통으로 외우기... 주요 키포인트 단어만 외우기... 덕분에 단답형 문제는 쉽게 풀 수 있었지만 생각을 필요로 하는 문제에서는 점수가 마이너스....  다시 재시험을 준비한다면 암기보다는 이해를 우선으로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ㅠㅠ... 미래의 나를 위해서 남겨보는 빅데이터분석기사 필기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