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워킹맘입니다 •ᴗ•
지난 주말 큰아이와 둘이 서울 어린이 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운전면허증은 있지만 운전을 하지 못하는 1인이라서 아이와 함께 지하철을 이용한 서울 어린이대공원 가을 나들이! 예전보다 아이가 많이 성장한 덕분에 덜 고생하며 다녀 올 수 있었네요!
서울 어린이 대공원 5호선 아차산역 4번출구 또는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번출구 쉽게 찾아오실 수 있어요! 아차산역으로 오시면 어린이대공원 후문으로 입장하게 되고 어린이대공원역으로 오시면 정문으로 입장하실 수 있답니다.
입장권은 무료이며 오전 5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개방이 된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까지 개방되니 참고하세요.
서울 어린이대공원은 자차를 이용해서 방문하셔도 좋지만 자차로 이용하실 경우에는 주차로 인해서 오랜 시간 기다릴 수 있어요. 만약 자차를 이용하실 분들이라면 1)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을 하시거나 2) 인근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방문하시는 방법을 추천 해 드려요.
주차장 지도도 참고하시길 바래요!
주차장 이용요금은 5분당 승용차 150원, 중형차 300원, 대형차 450원이며 주차장 감면제도도 있어요. 상세한 감면제도 내용은 서울 어린이대공원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예전에 남편과 함께 자차를 이용해서 어린이대공원에 방문했을 때는 인근 세종대학교에 주차를 하고 어린이대공원에 방문했어요!
아이와 함께 나들이 가기 좋은 서울 어린이대공원! 즐길 포인트 3가지를 알려드릴께요.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즐길 포인트 세가지는
1. 동물원
2. 놀이공원
3. 잔디밭 쉼
입니다.
그럼, 한가지씩 알려드릴께요!
1. 동물원
서울대공원에 비하면 크지 않은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크지 않은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이지만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은 거의 만날 수 있어요.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새 종류의 관람 코스는 입장이 제한되어 있지만 그 밖에 동물들은 만나 볼 수 있네요.
저는 아이가 코끼리와 맹수류의 동물들을 좋아해서 관람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어요.
2. 놀이공원
어린시절에는 너무나도 크게 느껴졌던 어린이대공원.
그런데 친구들과 이곳저곳을 다니고 나서부터....(아마도 롯데월드를 친구들과 갈 수 있었던 시기부터..?)는 너무나도 시시하게 느껴졌던 어린이대공원.
아이가 생기고 나니, 아이와 함께 놀기에는 너무나도 적당한 크기의 어린이대공원이네요. 그리고 아이가 탈 수 있는 놀이기구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컸습니다.
36개월 미만 아이는 증빙서류가 있다면 무료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어요. 만 3세 이상부터는 티켓팅을 한 후,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답니다.
자유이용권, 5회 이용권, 3회 이용권 1회 이용권으로 이용권을 구매 후에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데요. 저는 아이와 단 둘이 갔기 때문에 아이의 체력을 생각해서 3회 이용권을 구매해서 놀이기구를 탑승했습니다.
겁이 많은 아이라서 항상 엄마가 함께 해야한다는 아드님을 위해 어른/어린이 입장권을 구매 후, 아이가 탈 수 있는 회전목마, 디노기차, (이름은 잘생각이 나지 않지만...) 날으는 차 총 3가지 놀이기구를 탔습니다.
3. 잔디밭 쉼
신나게 놀고나서 우리에게도 쉼이 필요하다며 놀이공원 옆 잔디밭으로 이동했습니다. 가을~가을 하던 날씨라서 돗자리 위에서 도시락을 먹으며 가을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는 아이를 챙기며 돗자리, 도시락까지 챙길 수가 없기에... 근처 편의점에서 간식과 핫도그를 사서 아이와 함께 잔디밭에 앉아서 편안하게 쉬며 여유롭게 올해의 가을 마지막을 즐길 수 있었어요.
가을이라서 노랗게~ 빨갛게 변한 낙엽과 함께 푸릇하게 보이는 잔디밭! 너무나도 낭만적이지 않나요?
가을 풍경을 보고 있으니 기분이 너무 좋았는데 아이도 낙엽을 밟을 때 마다 들리는 부스락 거리는 소리가 좋은지 신나서 잔디밭을 뛰어 다니더라구요!
가을이 지나가기 전, 서울 어린이 대공원에서 꼭- 가을을 즐겨보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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