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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문화생활

항동푸른도서관 구로 항동 푸른수목원 내에 위치한 숲속도서관

by 평범한워킹맘 2023.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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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범한 워킹맘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도서관 한 곳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제 눈에 특별한 도서관은 항동 푸른 도서관! 항동 푸른 도서관이 특별한 이유는 푸른 나무들이 가득한 수목원 내에 위치한 숲 속 도서관이기 때문입니다. 도서관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반강제적으로 수목원 산책을 하게 되는데 바쁘신 분들은 싫어할 수도 있겠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힐링 포인트가 될 수 있어요.

 

 

항동 푸른 도서관은 구로구 항동 푸른 수목원 내에 위치한 도서관입니다. 항동 푸른 도서관은 작년에 착공이 시작돼서 올해 완성이 된 신상도서관이에요. 수목원 산책을 갈 때마다 언제쯤 도서관이 완성이 될까?라는 궁금증이 많았는데 드디어 오픈이 되었습니다. 

 

새롭게 오픈한 도서관이라서 깔끔함 그 자체의 도서관입니다. 단점이 있다면 도서의 양이 다른 도서관에 비해 적다는 것이 입니다. 하지만 구비되어 있는 책만 다 볼려고 해도 몇 년이 흐르겠죠? 도서 양이 적더라도 구비되어 있는 책을 다 읽자!라고 생각한다면 그리 적은 양이 아닙니다. 그리고 신규 도서관답게 도서들도 다 새책으로 깔끔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항동 푸른 도서관
항동 푸른 도서관

 

도서관 운영시간은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며,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이 됩니다. 각 자료실 마다 운영시간은 약간 상이합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더라도 1층 어린이실, 영유아실 그리고 2층 멀티미디어실은 오후 6시에 마감이 됩니다. 이 부분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그리고 도서관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입니다. 최근에 아이와 월요일에 방문했다가 문이 닫혀진 도서관을 보고 살짝 당황했으니 휴관일을 기억해 두시길 바라요.

 

구로구 도서관
구로구 도서관

 

도서관 강의나 행사가 많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잘 이용하면 좋을 듯합니다. 저는 아이들도 어리고 평일에 회사를 가야 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영화로 보는 인문학 강의에 참여하고 싶다는 바람이 있네요.

 

항동 푸른 수목원
항동 푸른 수목원

 

깔끔한 도서관 내부를 보여드릴게요! 항동 푸른 도서관은 1층은 영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이고 2층은 성인들을 위한 공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분리된 공간으로 운영이 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오픈된 형식의 도서관이라서 1층에서 떠들면 2층에서까지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요^^;;;

 

영유아 공간이 있다고 하지만 어린아이들과 함께 동반하기에는 살짝 눈치가 보이긴 합니다. 우리 집 둘째가 3살인데 큰 발소리와 컨트롤되지 않은 목소리로 말을 하니 도서관 전체가 시끄러워지더군요. 둘째가 어느 정도 성장하기 전까지는 첫째 아이와 방문해야 할 거 같아요.

 

항동 도서관
항동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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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항동 도서관
구로구 항동 도서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전체적으로 도서가 새책으로 깔끔해요. 타인이 한 번도 빌리지 않은 도서라면 새책을 무료로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어릴 적에는 집에 도서를 많이 구매해 놓고 아이들과 반복적으로 읽었는데요. 큰 아이가 어느 정도 성장하다 보니 읽은 책은 다시 안 읽을으려고 하더군요. 우리 아이와 같은 성향의 아이들이라면 도서관을 잘 활용하면 좋을 거 같아요. 

 

푸른 도서관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전집도 많아서 아이들이 흥미롭게 주말마다 방문하기 좋겠어요. 뿐만 아니라 도서를 읽는 별도 공간도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편하게 자신이 원하는 책을 읽어보고 고를 수도 있습니다. 

 

항동 푸른수목원 어린이 도서
항동 푸른수목원 어린이 도서

 

1층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고르고 편안하게 책을 읽는 공간이 있었다면 2층은 성인들을 위한 공간! 제가 읽고 싶었던 믿음사 세계문학 전집도 있더군요. 기회가 된다면 세계문화전집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도서들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도서 다양성은 떨어져요. 읽고 싶은 도서가 생긴다면 도서 구매 요청 프로세스가 있는지 확인하고 신청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층에는 다양한 도서도 있지만 큼지막한 책상들이 있어서 독서실처럼 공부 하시는 분들도 많으셨습니다. 저도 언젠가 시험 준비를 해야 할 때가 온다면 집보다는 좀 더 쾌적하고 조용한 항동 푸른 도서관을 이용해 봐야겠어요.

 

항동 푸른도서관
항동 푸른도서관

 

항동 푸른 도서관! 집에서 멀지 않다면 방문해 보기 좋겠죠?

 

마지막으로 대출/반납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도서 대출은 1인 최대 5권! 도서 대출 시, 반드시 본인의 도서대출증을 제시해야 하기 때문에 도서관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본인의 도서 대출증을 항시 지참하셔야 합니다. 연장은 대출일 다음날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해요. 단, 최대 1주일 연장만 가능하기 때문에 이 점도 참고해 주세요. 대출도서 연체를 할 경우, 연체한 기간만큼 대출이 정지되며 대출도서 분실 또는 훼손 시, 동일도서로 변상하여야 합니다. 

 

푸른 숲 안에서 즐기는 도서관! 저는 주말마다 아이들과 푸른 수목원 산책을 하며 도서관도 방문합니다. 아이들이 좀 더 성장을 하면 도서관과 수목원 나들이가 좀 더 수월 할 듯하네요. 그럼, 다음에도 알찬 정보로 돌아올게요^^

 

항동 푸른수목원
항동 푸른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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